<파리>둘이 만나면 사랑을 하고, 셋이 모이면 혁명을 한다는
둘이 만나면 사랑을 하고, 셋이 모이면 혁명을 한다는 나라. 의 소개가 아니더라도, 이 나라는, 이 도시는 혁명을 지독하게 사랑한다. 혁명에 자부심이 까칠하게 높다. 고작 3일 밤을 파리에서 보낸 처지에 말을 보태기 어렵지만, 내게 남은 느낌도 혁명의 고향. 파리의 일정은 건축에, 미술에, 거리에, 아니 이 사람들 혼에 깊숙이 각인된 혁명의 역사를 확인하는 일이었다. 자유여행 다니는 이들을 위한 지식가이드 '유로자전거나라'. 루브르 1일 투어 코스. 수박 겉핥기를 우려했지만, 역사와 문화를 넘나드는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좋았고... 저 소제목들을 보면, 파리 투어가 곧 혁명사 투어란게 실감나지 않을 수 없다. - 젊음과 지성의 라땡지구 생미셀광장 - 9년만의 설레이는 만남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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