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의 대화> 간단 메모

소박한 리뷰/비소설 2015. 1. 1. 15:51

 


두려움과의 대화

저자
톰 새디악 지음
출판사
샨티 | 2014-03-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에이스 벤츄라][패치 아담스][라이어 라이어]의 감독 톰 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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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책도 리뷰 함 해보고 싶었는데.. ㅠ 무튼 트윗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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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망가졌어요, . 당신도 알고 있지요?" 그 말이 나를 멈춰세웠다. 그 간단하고 직접적인, 확신에 찬 두 문장에 마음이 매우 아파왔다. 새로워서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오랫동인 내 마음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진실이라

 

내 영화들이 대충 2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나는 개인비행기로 어디든 날아다녔다. 비싼 집, 골동품은 물론이고 소더비 경매에서 거장들의 작품도 사들였다..빈부의 격차를 욕하던 내가 어떻게 바로 그 격차가 '되어' 버렸던 말인가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정신병을 웨티코 wetiko 라 부르지. 다른 사람의 살을 먹는 사람이란 뜻이야.. 어차피 나의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의 고통에 일조한다면 그것은 정신병보다 더한, 병 중에서도 최악의 병이잖아

 

두려움 : 세상이 망가진건 세상이 원래 그렇기 때문이야. 세상은 원래 서로 물고 뜯고 죽이는 개들의 세상이야 진리 : 그렇구나.. 두려움 : 뭐 잘못됐어? 진리 : 나는 개들이 서로 물고 뜯고 죽이는 것 한 번도 못봤어. 너는 봤어?

 

전쟁, 학살, 탐욕, 경제적 불평등, 환경 위기, 인종주의, 노예제도, 집단내 괴롭힘, 학교 총기난사 등 모든 문제는 사실 단 하나의 근본 원인, 바로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reality로부터, 자기 자신으로부터 떨어져 나왔다는 사실

 

수천년 동안 인간의 본성이 경쟁적 공격적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폭넓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찰스 다윈은 <The Descent of Man>에서 '적자생존'이란 말을 단 두번만 쓴 데 반해 '사랑'이란 단어는 95번 썼다.


2008년 이래 세계 경제가 무려 34.4조 달러를 잃었다고. 하지만 경제 파탄의 쓰나미로 우리가 무엇을 잃었을까? 파괴된 집은 하나도 없다. 범람도 없었다. 모든 것들은 여전. 그렇다면? 종이 위의 숫자, 전광판 숫자들이 변했다

 

모든 예술적 재능은 listening의 산물..계획적 산출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작업.. 폴 매카트니는 아침에 눈을 뜨면서 <예스터데이> 가사를 떠올렸다고. J.K 롤링는 <해리 포터> 아이디어가 "머리 위로 떨어졌다"

 

학창시절 나는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 나아가 최고가 '되어야' 했다. 제대로 못하면 결과는 그야말로 비참. 배움의 길로 향한 문이 닫혀버리고 취직할 기회도 줄어들었다. 사느냐 죽느냐의 압박. 아이들이 무너지는 것이 과연 이상한 일인가?

 

합리적 경쟁엔 장점도. 하지만 우리는 합리성에서 벗어난지 오래. 단순히 겨루는게 아니라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하고 '죽기 살기로 노력해야' 한다. 성공 하나에 사느냐 죽느냐의 가치를 부여한다는데 그 유독성이 있다.

 

메모하기엔 길어서ㅎ 못참고 찰칵. 저 다음은 이렇다 = 여러분 각자의 독특함, 강점, 약점, 진심을 껴안으세요. 그리고 병든 시스템이 뭐라고 하든 개의치 마십시오. #두려움과의_대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를 얘기하고 싶었다는 책. 코미디 영화 대가 답게 술술 읽히는가 했는데 독서 중간중간 맥을 놓친건 독자 탓?^^; 실천적으로 적잖은 화두를 던지는 #두려움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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