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네덜란드 연구자들의 4가지 시나리오

미디어 2015. 9. 12. 22:28



What will the journalistic landscape look like in 2025? View the future of journalism, based on four different scenarios. http://www.journalism2025.com/

 

(페이스북에 8월 10일 올린 글. 일단, 아카이브 차원에서 옮겨다 놓습니다) 


강정수 님의 이 글은.. 일욜밤 10시에 올린 뒤...12시간 만에 이미 공유 64회인데. 저도 그랬듯, 강쌤의 원글을 통째로 퍼나르는 분위기. (지금 보니 107회 공유) 


일단, 이 보고서 형식 자체가 엄청 멋지다는데 동의 


시나리오 1 관련이승윤님 페북 가보면, 바이라인의 이야기가 더 나오니까.. 참고하시고.김귀현님에게도 바로 알려드리고 싶군요.


시나리오 1이 과연 장미빛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하거나 혹은 몇 안되는 대안이라는 것은 분명. 갈 수 밖에 없어 나선 길이고. 잘 되어야만 합니다.


시나리오 2를 전통 매체들이 뭐라 할 지 모르겠지만, 네이버 다음만 해도 만만했죠. 구글과 페북, 애플은 판을 확 바꿔버릴 수 있어요. 정말 소수의 매체와 손을 잡겠죠.


시나리오 3 4 역시... 기존 매체에게 희망적인 시나리오는 아니어요. 기존 매체가 살아남으려면 신뢰 자산부터 확보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게 문제가 꼬이는 지점이기도 하구요.

 

===== 이하 강쌤 글 .


2025년 저널리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덴마크 연구자들은 4개의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보고서는 스크롤리텔링 기법을 사용했다. 내용을 떠나 형식은 최고다. PDF는 덤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후 승윤님 제보. 덴마크가 아니라 네덜란드 연구자들이라고... ) 


- 시나리오 1: 수많은 독립 미디어들이 미디어 생태계를 협업과 크라우드펀딩 등으로 주도한다. 전통 미디어 기업은 문 닫고... 공유, 모바일 라이브 중계 등 기술의 발전은 저널리즘에 날개를 달고, 새로운 형식도 쏟아지고, 기자와 독자/청중의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개인화된 뉴스에는 지불의사도 증가하고... 장미빛이다!


- 시나리오 2: 몇 개의 애플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몇 개의 기술 기업이 세상을 지배한다. 이들 기업들은 경제뿐 아니라 정치 아젠다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뉴스는 틈새시장으로 전락한다. 전통 미디어 기업은 역시 살아남지 못한다. 저널리즘의 비판 기능은 찾기 어렵고... 하지만 뉴스 체험은 VR 등을 통해 확장되면서 열라 재미있어지고...


- 시나리오 3: 호빗 마을... 정부나 대형 미디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애정은 땅에 떨어지고,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 관심있는 영역에 뉴스/콘텐츠를 공급하는 작은 미디어 주체들이 번성한다. 세상에는 전쟁의 기운이 다가와도 평화로운 호빗 마을처럼... 기술은 열라 발전해서 대다수 뉴스는 로봇이 쓰고,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뉴스도 몽땅 깔끔하게 번역된다. 호빗 마을은 커뮤니티를 상징한다. 이들이 미디어 기업을 대체한다.


- 시나리오 4: 다윈 게임... 전통 미디어 기업은 문을 닫거나 힘들어하고, 새로운 미디어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망하고 성장한다. 국가에는 하나 정도의 조간/석간 종이신문이 살아 남는다. 전통 미디어 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에너지를 쓰다 뭐 그저 그런 수준으로 전락하고 미디어 스타트업이 판을 이끌어 간다.


한국은 4개 중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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