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둘이 만나면 사랑을 하고, 셋이 모이면 혁명을 한다는
둘이 만나면 사랑을 하고, 셋이 모이면 혁명을 한다는 나라. 의 소개가 아니더라도, 이 나라는, 이 도시는 혁명을 지독하게 사랑한다. 혁명에 자부심이 까칠하게 높다. 고작 3일 밤을 파리에서 보낸 처지에 말을 보태기 어렵지만, 내게 남은 느낌도 혁명의 고향. 파리의 일정은 건축에, 미술에, 거리에, 아니 이 사람들 혼에 깊숙이 각인된 혁명의 역사를 확인하는 일이었다. 자유여행 다니는 이들을 위한 지식가이드 '유로자전거나라'. 루브르 1일 투어 코스. 수박 겉핥기를 우려했지만, 역사와 문화를 넘나드는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좋았고... 저 소제목들을 보면, 파리 투어가 곧 혁명사 투어란게 실감나지 않을 수 없다. - 젊음과 지성의 라땡지구 생미셀광장 - 9년만의 설레이는 만남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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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저 촉촉한 사람인데
나는야 "ESTP", "수완좋은 활동가형"......;;;; 간만 MBTI 검사.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건 업무상 재해 같아요.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저는 감성적이고 정서적으로 촉촉한 녀자입니다. 소설과 영화 등 문화 생활도 나름 즐기구요. 가끔은 관대하고, 이해심 많습니다. 그런데 '객관성에 초점을 두고, 논리적 분석에 기초한 결론', 즉 '사고(T, Thinking)' 쪽 점수가 '조화에 초점을 두고, 개인 또는 사회적 가치에 기초한 결론', '감정(F, Feeling)' 쪽 점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불균형. 설명을 보면 정서적이라기보다 논리적. "논리적 분석을 통해 최선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생각", "개인의 감정이나 가치를 반영하지 않고, 객관적 자료와 논리적 추론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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