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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 삶을 법으로 선 그을 때 ​ 칠드런 액트 저자 이언 매큐언 지음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 2015-07-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속죄》의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신작 출간 직후 30만부 판매,... (파란 글씨는 트윗이다.. 요즘엔 트윗만 하고 넘어가는 책과 굳이 따로 이렇게 정리하는 책, 두 종류가 있다..) 종교를 이유로 수혈을 거부, 신의 뜻대로 죽음을 맞겠다는 17세 소년. 강제 수혈 청하는 병원 손을 들어줄지..인간적 고뇌와 법리적 판단. 59세 판사 피오나. 완벽한 동시에 불안한 영혼의 주인공. 피오나는..아동이 성장하며 추구할 목표를 열거했다. 경제적 도덕적 자유, 미덕, 공감과 이타심, 어려운 과제 수행을 통해 충족감을 얻는 직업, 사적 관계망 확장, 타인의 존중, 더 큰 존재 의미의 추구, 그리고 무엇보다 .. 더보기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다정한 위로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저자 하지현 지음 출판사 푸른숲 | 2015-07-2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나는 정상일까? 아니면 비정상일까?” 자신이 비정상일지도 모른... 고작 트윗에 대한 코멘트 뿐이라니.. 미안하지만ㅎㅎ 사회적 정체성이 꽤 중요해지며 항상 일 고민, 압박감. 정상적으로 회사 생활하는 사람은 다 그래요. 항상 80~90%는 회사에 기가 빨리고 온다고 생각해요. 일 탓에 인간관계 에너지 부족? 기 빨리는게 정상?..아는데 씁쓸하네ㅎ 사는데 지쳐서, 일에 번아웃되서.. 다른 생활이 좀 망가진게 아닌지 걱정하는 이들에게.. 다정하게 말씀하신다. 원래 그런거야. 괜찮아. 그래 이런 위로 좋다. 그런데, 사실 노예처럼 사는게 '누구나 다 그런거라' 그렇지, 이게 맞는걸까 라는 의문 정도는 계속 .. 더보기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이런 고백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저자 금태섭 지음 출판사 푸른숲 | 2015-08-20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대선, 단일화, 신당 창당, 그리고 합당… 최전선에서 보고 겪고... 트윗만 간단하게 남겼고 살짝 덧붙인다. 정치평론가가 아닌 바에야, 뭐라 말 보태는 것도 주저하게 된다.^^;; '고백한다. 우리의 실패를. 생각한다. 이기는 방법을' 카피가 책의 본질. 누구 탓 하는 얘기보다 이런 고백 자체도 의미. 굳이 정치공학 따지면 득보다 실이 될 수도 있는 고백을 감행. (대체 왜 그랬을까, 욕 먹는 길을 택한 그 분은 이걸 다 예측하고도 하셨겠지?^^;; 아무리 문장이 훌륭한들, 내용이 알찬들.. 안철수 캠프 문제 많았다는 야마로 기사 쏟아질 각오는 하셨을텐데, 아쉽기도 하다. 책은 꽤 볼만 하다... 더보기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자연에서 혁신이 나온다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저자 모타니 고스케, NHK히로시마 취재팀 지음 출판사 동아시아 | 2015-07-29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2014 일본 신서대상(新書大賞) 1위, 일본 40만 부 초대... 돈의 순환이 모든 걸 결정하는 이른바 머니자본주의는 지속가능할까?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로서 산촌자본주의가 등장했다. 돈이 부족해도 자연에서 에너지와 식량을 얻는 삶이 궁극의 보험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조금 과격하다 싶은데, 이 책이 40만부 팔린게 더 놀랍다. 저자는 일본의 방송인. 특집 프로그램으로 산촌 취재 다니면서 책을 쓴 듯. 산촌이란 단어도 정겨운데, 그냥 산동네다. 일단 일본 마니와시. 제재소에서 나오는 쓰레기 나무껍질과 나무토막, 톱밥을 태우는 발전설비가 반전의 무기다. .. 더보기
<일본 양심의 탄생> 일본 양심의 탄생 저자 오구마 에이지 지음 출판사 동아시아 | 2015-08-1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신간 『일본 양심의 탄생』 주인공은 1925년생, 올해 한국 나... 패전 당시 만주에는 약 150만명의 일본인이 거주하고 있었다..일본인을 사전에 피란시키는 것은 퇴각시 후퇴 전술을 눈치 챌 수 있다는 이유로 채택하지 않았다. 이미 전투 이전부터 일본인 보호는 사실상 포기했다고 할 수 있다. 패전 후 소련에 끌려간 일본군 등은 시베리아 47만 등 약 64만명..41년 독일과 전쟁으로 소련 전사자는 1500만 혹은 2천만명. 인구가 11%나 감소. 집단농장 남녀비율은 40년 1:1, 46년엔 1:27. 포로는 노동력으로 일본제국의 조선 통치는 적자였다고 하지만 그것이 선행을 베풀었다는 근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