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들의 '중립적 보도'에 대한 허탈함 법원장의 부적절한 이메일이 법원을 발칵 뒤집었다. 촛불재판 관련, 야간집회금지에 대해 담당판사가 위헌제청까지 했는데, 헌재 판결 기다리지 말라며 다른 판사들의 선고를 재촉했다. 팩트 자체가 엄청나다. 권력이 약자를 괴롭히는 것도 '법'이지만, 약자들에게 최후의 보루도 '법'이다. 재판부가 정치적으로 코드를 맞춘다면 그 사회는 최악이다. 이같은 당혹감은 제4부, 언론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사실 M방송사에서 촛불재판 관련 부적절한 신영철 당시 서울중앙지법원장의 압력 의혹을 특종 보도할 때, 이른바 유력언론들은 단 한줄도 기사를 내지 않았다. M사의 '특종'을 받아 추가 취재해서 기사를 쓴 건 K, H 신문 뿐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을 외면하지 싶었는데, 끝내 무시했다. 객관적 팩트만 보도한다고 중립적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