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는 민주주의의 조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펌>우리는 민주주의에 해로운 독을 구매하는 이상적 고객 에서 파커 J. 파머는 여러가지 통찰력을 보여준다. 마침, 간만에 아빠와 대화를 잠시 나누는데, 최근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미디어 탓을 하시길래.. 꼭 그렇지는 않다고 반박했던 날이다. 미디어가 곡학아세 혹세무민 한다고 해서, 언제까지 그 탓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다만, 우리가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다들 아는 얘기고, 여러차례 문제의식을 가졌던 내용이지만, 다시 정리하기 위해 파머에게서 빌린다. 244~245쪽 내용이다. 파머는 이런 상황에 국민에게 일부 책임을 묻는다. 미디어가 팔고 있는 시장을 결국 우리가 만든 탓이다. 무지는 민주주의의 조종(弔鐘)이라는데 우리는 그 어떤 뉴스보다 비와 김태희의 열애설에 더 흥분하고 있는 것이 사실 아니던가. 파머 지적대로 "우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