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게임> 불의에 맞서는 법을 가르치다 최근 덜 읽고 덜 썼다. 이러면 안되지 싶었지만 인생사 늘 정답만 있지 않다. 대신 게임을 했다. 두둥. '2048'. 모바일 게임은 틈틈이 할 수 있는게 장점. 무엇보다 잠들기 직전까지 놓지 않고 할 수 있는게 장점. 옆지기는 감히 한심하다는 발언을 밤마다 했다. 흥. 소싯적 TV 화면에 대고 쏘는 총이라든지, 핸들을 갖추고 온갖 게임을 섭렵했으며, 신혼 시절 밤마다 마눌 대신 라라 크로포드와 놀던 남자다.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위 등 시리즈 바뀔 때마다 업글해가며, 마눌 몰래 아들 데리고 게임팩 사러 가던 남자다. 어찌 감히. 그 복잡한 게임은 있어보이고, 나의 게임은 없어 보였단 말인가. 복잡한 게임에 취미를 붙여보지 못한 나는 소싯적 지뢰찾기, 스페이드 게임으로 출발하여, 오늘날 이러고 있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