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메모 중
완독을 못했다. 끝까지 읽고 싶은 책인데.
미국의 로비활동은 연간 30억 달러 규모. 미국서 가장 문제가 많은 산업이 금융과 의료 분야. 기생충 같은 이 두 산업의 로비규모(연 약 5억 달러)가 가장 큰 것도 우연이 아니다. 의료비용을 올리고 공익을 저해하며 대마불사 은행에 풋옵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시민의 의식 수준에 걸맞는 정치인을 갖게 마련. 물론 한국의 경우, 매우 높은 평균 근로시간 때문에 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쉽지 않다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정치인들의 쇼가 실제 먹히는 현실 비판. 정보비대칭+실질문맹률 심해지는
얼마든지 별개의 문제일 수 있는데 '종북'과 '좌파'를 묶어 '종북좌파'로 싸잡는 행태는 더 비열. 손쉽게 공격하는 비열한 수법은 또 있다. 한국 보수층에게는 특권층의 희생으로 다수의 국민을 이롭게 하는 것이 모두 '포퓰리즘'이다. >
전세계 어느 곳이나 젊은 유권자에 비해 노년층 투표율이 높다..한국에서는 정치, 특히 '진보'에 환멸을 느끼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젊은 층 정치참여율이 저조..유일한 방법은 전면적인 전략 수정 뿐. 진흙탕 대신 긍정적 체계적 정책 도출로
공산주의 사고방식 때문이지! 386이 종북 핵심. 386이 사라지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 386에게 투표권이 있다는게 안타깝다. 노조가 허용되는 현실 개탄스럽다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저자 등 외신기자들에게 모 장관 만찬 발언이라고. 와우
한국에 있는 외신기자라면 누구나 놀라는 것이 있다. 바로 명예훼손법이다. 한국에서는 사실을 적시해도 소송당할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피고가 증명해야. 매우 주관적 판단
어떤 은행이 법규를 어기는데 그 은행장이 나를 고급스러운 골프장에 데려가서 각계 인사를 소개시켜준 지인이라면 어떻게 그를 조사하고 비판하는 기사를 쓰겠는가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반나절 고급 취재원과 함께 하는건 유혹적이나, 안 하는게 맞겠죠..
노동당이든 보수당이든 옥스퍼드 대학 출신에 싱크탱크 거치거나 의회 연구원 등을 지내고 윗선에 잘 보여 공천받아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로 가득. 표면상으로는 민주주의 전통 잇는듯 하지만 학연이나 충성도에 따라 당의 선택 받는건 중국과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