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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미디어> 공정성 원칙(fairness doctrine)의 함정 (바람직한 꽃중년의 예. 이번 사태에 울컥하는 것에...사심 없다고 말 못하는...ㅋㅋㅋ) ‘손석희 뉴스 9시’ 중징계, 방통심의위 소위 위원들 무슨 말 했나 보니.. 손석희 뉴스 공정성 시비에... 미국은 왜 공정성 원칙(fairness doctrine) 폐지했는지..정리해보려다 이미 좋은 글이 있어 생략^^;; 공정성 원칙이 오히려.....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비록 공정 보도를 위한 것일지라도, 정부가 언론 규제에 직접 개입하도록 하는 것은 수정헌법 제1조에 위배된다는 취지였죠. 일독 추천. 미국은 왜 공정성 원칙을 폐기하였나? 그러나 이후..미국도 극우 방송들 탓에 민주당 측에서 부활 주장을, 공화당이 반대하는 마당에 우린 극우 종편은 공정성 심의에서 열외인 것도 아이러니죠. 사실.. 손석희 뉴.. 더보기
<포털 뉴스> 오해와 진실 포털 뉴스를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 대한 여러가지 법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털 뉴스가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목소리 높이는 분들도 계십니다. 급기야 포털은 뉴스서비스를 폐지하란 얘기까지 나왔죠. 지난 9월5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가 주최한 토론회, 뜨거웠습니다. 이런 얘기들이 나왔어요. "포털 뉴스서비스 폐지하라" vs "뉴스는 공공재 아냐" 하여간, 이 주제를 놓고, 포털이 어떻게 더 공정성을 강화할 것인가 고민은 깊어집니다. 생산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다만, 일부 오해에 따른 담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오해는 풀고, 현상과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그 다음 논의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털은 뉴스를 유통하면서도 제대로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아닙니다. 직접 뉴스를.. 더보기
<리영희> “그것은 언제나,어디서나 고통을 무릅써야 했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영원히 그러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괴로움 없이 인간의 해방과 발전, 사회의 진보는 있을 수 없다” - 그 시절, 언론과 대학에서 각각 두 번 해직됐고 세 번 재판받은 리영희 선생님 "잘못하는 언론은 언론, 언론인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보도기관’ 및 ‘보도기관 종사자’라 써야 한다. 권력지향적 교수와 언론인들은 역대 독재자들과 부패,타락한 그 권력집단에게 교활하고 사악한 반민주적 우민정책의 지혜와 수법을 제공해왔다" - 리영희 쌤 얼마전 식당 옆자리서 우연히 만난 언론계 선배. 10여 년 만이라 첨엔 못 알아뵐뻔. 무튼, 이것저것 뒤지다 그 선배 논문을 발견. '뉴미디어 환경과 언론인 직업 규범의 변화 - 리영희 언론정신을 통한 탐색연.. 더보기
<포털 미디어>뉴스 편집원칙의 공개와 알고리즘 편집 이슈 포털 뉴스의 공정성 논란.... 편집원칙은 어떻게 공개하면 좋을까요. 지난 19일 최재천 의원실 주최로 간담회가 있었어요. 거기서 제가 존경하는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연구원께서 포털이 더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죠. 그날 행사 관련, 기사는 좀 이상하게 취사선택한 매체 말고는 대개 이런 맥락에서 보도됐어요. 그 와중에 이 문제에 집중한 기사가 있네요. 포털 뉴스, 신뢰 얻으려면 편집 원칙 공개해야 - 블로터뉴스 기사에도 나오지만 사실 관계부터 밝히면 이렇습니다. 포털은 편집원칙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뉴스편집원칙, 네이버의 편집원칙 네이트의 기사배열 기본원칙(편집가이드), 그리고 인터넷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회원사들이 2012년 공동제정한 '인터넷뉴스기사배열에 관한 공동.. 더보기
<디지털 공론장>잉여가 답일까? 인터넷에는 쓰레기 글만 동동 떠다니는 걸까? 네이버 혹은 다음의 검색은 왜 제대로 ‘좋은 글’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일까? 얼마 전 디지털 공론장에 대한 강정수님의 특강을 듣다가, 혼자 저 질문에 빠져들었습니다. ‘지식을 서로 나누며, 지식을 조직하며, 지식을 확산시킨다’는 집단지성. 웹이라는 기막힌 환경을 맞이했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될까요. 실제 한글 콘텐츠가 별로 없다. 구글코리아 정책 담당 정재훈님에 따르면, 전세계 url은 약 3조개. 그 중에 영어 사이트가 55%랍니다. 한글은? 0.3%. 베트남어, 헝가리어보다 적습니다. 게다가 그 중 상당히 많은 사이트는 검색 로봇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 좋다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일단 한글 문서가 워낙 적은데. 뉴스, 블로그나 카페, 지.. 더보기
<미디어>한국형 유료 뉴스 콘텐츠 모형 연구, 라는데... 라는 한양대 이정기쌤의 논문. 요즘 이보다 더 흥미로울 주제가 있을까, 하면서 논문을 요약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재미 있지는 않다는게 함정. 뭐랄까.. 음.. 이게 궁금하면 좀 더 보시죠) 일단 원 논문 파일은 여기에 사실 현실은 어떠한가 하면 - 다양한 가격대를 가진 차별화된 상품 유형이 개발되지 않고 있고, -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특화된 유료 뉴스 콘텐츠 개발 또는 온ㆍ오프라인 플랫폼이 융합된 형태의 번들링 상품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 어쩌다 이렇게 됐냐 하면 - 뉴스 콘텐츠가 포털 등 통해 무료 유통되는 환경 (포털 탓은 정말 해법이 아니거늘, 이 원한이 너무 깊다는게 문제.. 미디어 환경이 바뀐 그 자체를 냉정하게 마주했던가요..) - 뉴스 콘텐츠는 공짜라는 인식 (사실.. 더보기
<포털 미디어>영향력, 편집권에 대한 고민과 전망 포털도 미디어란 것에 대해...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접근이 있습니다. 포털의 영향력을 어찌할 것인가. (영향력 규제란게 참 복잡한 문제인데.. 일개 포스팅과 다름없는 팟캐스트 나꼼수를 규제하자고 했던 논의도 영향력에 대한 규제였죠...) 미디어로서의 영향력에 대해, 특히 직접 기사를 생산하지 않는 한계에서 이같은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당초 이 글은 2012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포털 뉴스 공정성 논란에 대해 포털 뉴스 종사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 작업입니다. 각론으로 들어가 '볼드체 이슈, 어떻게 볼 것인가' , '특정 매체를 편애한다는 오해' , '공정성과 중립성에.. 더보기
<포털 미디어>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인식 공정성에 대한 기대치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중립성도 마찬가지. 하지만 그리 간단할 리 없잖아요. 마침 어제 이준웅쌤의 특강을 듣고, 논문을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 "예를 들어, 특정 언론이 논쟁적인 사안에 대해 중립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의 기사가 어떤 주관적 평가나 견해도 없이 무색무취하게 사실만 나열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양시양비적 평가를 제시하는 것을 준칙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혹은 한 지면에서 한 기사는 이 편을 들고 다른 기사는 다른 편을 드는 균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이 정파의 이해를 따르고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반대 정파의 이해를 따라야 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균형이 정량적 균형이 아니라 .. 더보기
<포털 미디어> 특정 매체 편애한다는 오해 "왜 포털에서 특정 매체만 주로 편집하느냐. 편향적이다" 포털 정책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상당히 흔하게 받는 질문입니다. 일단 저는 되묻습니다. 몇 시쯤 사이트에 들어가셨나요? 사실 저녁 시간대와 아침 시간대에 저런 느낌을 받을 개연성은 있습니다. 매체로부터 송고받은 기사를 토대로 서비스하는 포털 특성 덕분입니다. 일단 신문사마다 기사를 집중적으로 송고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24시간 가급적 노력한다고 해도, 신문 마감이란게 대개 다음날 아침신문 기준이잖아요. 제가 알기로 조중동이 다른 신문보다 마감이 늦습니다. 윤전 설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지방으로 보내는 신문도 늦게까지 마감하여 실을 수 있죠. 다른 신문들은 그 정도 능력은 안되니까, 아무래도 지방 보내는 신문 감안하여 마감이 빠릅니다.. 더보기
<포털 미디어>볼드체 이슈, 어떻게 볼 것인가 뉴스편집 편향성 등 공룡포털 개혁 착수 란 보도에 아주 인상적인 한 구절. 새누리당 관계자는 "포털의 횡포, 특히 게이트 키핑을 통해 여론 왜곡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대형 포털을 언론의 범주에 넣어 뉴스 편집권에 대한 법적 제한을 받게 하거나, 편집권을 뉴스 제공 해당 언론사에 전적으로 맡기는 방안을 법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상에, 포털은 이미 미디어로 언론 법 범주 곳곳에 들어가요. 근데 뭘 새삼 언론사 범주에 넣겠다는 것이며, 언론사 범주에 넣으면 편집권은 법적 제한 대상이 아니라.. 독립과 자유 대상이어요. 왜 그걸 법으로 감놔라 배놔라를 한다는 겁니까. 언론법 구조 잘 모르시는 거 아닌가요? 설마.. 싶긴 하지만. 미디어 공정성은 결코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특히 포털에서야 하물며... 더보기
<미디어>언론 통제 법제도 흑역사 최근 저널리즘은 휘청거리는 수준을 넘어 완전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개인의 주관 비평이면 좋겠는데, 아무리 봐도 객관적 역사도 그리 쓸까봐 겁나네요. 이 와중에.... 이건 좀 다른 얘기입니다. 언론을 장악하거나 통제하고자 했던 시도는 꽤 뿌리가 깊다는 얘기요... 특히 법제도를 통한 '통치'의 영역에서도 역사가 간단치 않습니다. 권력의 속성이 그렇다는 건...이해를 해두는 편이, 인정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상황 판단을 정확히 해야.. 어떻게 미디어 독립을 지켜낼지 머리를 맞댈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신문에 대한 법제도 압박은 100년 전에 시작됐습니다. 이게 요즘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뉴미디어, 특히 포털을 겨냥하기도 해요. 새삼스럽기는 한데, "일부 포털사이트의 경우 자의적인 뉴스편집으로 .. 더보기
<표절의 이해>이준웅 선생님의 글에서 길을 찾다 주변에서 공부 좀 더 하라는 조언이 이어졌고, 얼결에 주경야독에 나섰다. 스물셋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니 가방끈은 짧지만, 경험은 많다고 우겨왔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런데 석사논문을 쓰란다. 당초 입학할 때는 학술 등재지에 투고만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학칙이 바뀌었다. 두둥. 이것은 날벼락. 요즘 분위기에 논문 쓰다 패가망신할 일 있나? 그냥 대학원 수료만 할까? 짧은 고민 끝에 일단 시도는 해보기로 했다. 안되면 관두면 되지, 부담갖지 말자 스스로 세뇌중이다. 그리하여 논문 준비하는 나의 첫 '의식'이 바로 이 감상문이다. 서울대에서 미디어를 가르치는 이준웅 선생님의 '표절의 이해'라는 글을 꼭 찬찬히 읽어보고 싶었다. 가끔 공부하는 자리에서 뵙는 이쌤. 말씀은 어찌나 조리있고 통통 튀는지. .. 더보기
<미디어>구글과 프랑스, 독일의 갈등. 강 건너 불? 유럽에서 구글에 대한 반격이 거세군요. 개인정보보호에 관대한 미국과 달리 유럽이 엄격한 것도 이슈가 되지만, 최근 미디어 전쟁이 뜨겁습니다. 좀 따끈한 기운이 떨어진, 며칠 지난 이야기이지만..그래도 정리 한 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유럽 각국 정부와 구글 혹은 페이스북 등 인터넷 기업들의 관계는 좀 흥미롭기는 해요. 각국 이용자들은 이미 구글빠인지 오래됐지만 이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죠.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사이트 순위에 자국 토종 사이트가 거의 없는 현실이 유럽 국가들에게 사실 불편하지 않나 싶기도 해요. 온라인 정보 이니셔티브를 둘러싼 속내랄까. 자국 내 거의 모든 정보가 미국 사이트에서 생성되고 흐르는 상황이긴 하죠. alexa.com 의 순위는 좀 엉터리일 때가 많지만, 일단 아래 참.. 더보기
<펌>우리는 민주주의에 해로운 독을 구매하는 이상적 고객 에서 파커 J. 파머는 여러가지 통찰력을 보여준다. 마침, 간만에 아빠와 대화를 잠시 나누는데, 최근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미디어 탓을 하시길래.. 꼭 그렇지는 않다고 반박했던 날이다. 미디어가 곡학아세 혹세무민 한다고 해서, 언제까지 그 탓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다만, 우리가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다들 아는 얘기고, 여러차례 문제의식을 가졌던 내용이지만, 다시 정리하기 위해 파머에게서 빌린다. 244~245쪽 내용이다. 파머는 이런 상황에 국민에게 일부 책임을 묻는다. 미디어가 팔고 있는 시장을 결국 우리가 만든 탓이다. 무지는 민주주의의 조종(弔鐘)이라는데 우리는 그 어떤 뉴스보다 비와 김태희의 열애설에 더 흥분하고 있는 것이 사실 아니던가. 파머 지적대로 "우리.. 더보기
<뉴스룸>유권자에게 정보를 허하라는데 왜 떨릴까요 얼마전 '뉴스룸' episode 3. 오프닝에 전율했습니다. 뉴스룸은 HBO에서 새로 선보인 미드로서 가상의 케이블 방송사 ACN의 뉴스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 그리고 그 현장을 보여줍니다. 오늘 마침 우리의 M본부, S본부 저녁 뉴스를 보다가.... 문득..일단 뉴스룸 3회 오프닝을 그대로 복기해봅니다. 저거 받아치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뭐, 게으름을 극복한 어떤 힘이랄까요ㅎㅎ 무튼, 이날 방송분은 윌 맥커보이의 아래와 같은 사과방송으로 시작합니다. (뉴스룸 자막 작업 하시는 분들..새삼 존경. 진짜 넘 하군요. 저건 그냥 오프닝 일부인데ㅋ) " 안녕하십니까. 윌 맥커보이 입니다. 지금 뉴스나이트를 시청하고 계시며 전 화면은 부시대통령 시절 대테러위원회의 전 수장 리차드 클라크의 2004년 3월24일.. 더보기
<미디어>사이비언론,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포털을 숙주 삼아 기생한다는 사이비 언론 문제는 C일보가 돌연 공세에 나선 뒤에,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표현이 거칠지만, 기업 등쳐먹는 사이비 언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고주협회 차원에서 '반론닷컴'을 만든다는 것은 나름 귀여운 대응이다. 지금까지 사설과 보도를 통해 나온 내용만으로도 다양한 법제화와 규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2년 6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인터넷 매체는 3300 여개. 다들 밥은 먹고 다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아마 저 숫자에는 등록 이후 자체 폐간하거나, 뉴스 생산을 중단한 곳도 꽤 있겠지만 무튼 많다. 어느 집단이든, 덜 떨어지는 녀석, 못된 녀석도 있게 마련이니 왜 문제가 없겠는가. 그러나, 현재까지 등장한 대책 논의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있다. 언론들.. 더보기
<포털 미디어>유통과 편집 현황 작년 어느 대학 교수님께서 문의한 '포털 뉴스 유통 현황'에 대한 항목별 답변입니다. 좀 딱딱하고 재미없게 쓰여졌지만, 포털 뉴스 유통, 편집은 대체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대한 참고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올려둡니다. 포털 뉴스의 사회적 책무 관련, 많은 논의들이 진행됐고, 바뀐 것도 많기 때문에 '주어진 문항'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이야기들이 앞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식의 규제가 필요할 것 같냐고 질문하시면, 사실 대답이 저렇게 밖에 나갈 수 없잖아요. 흔하게 받는 질문이 포털 메인 화면에 하필 왜 저 기사를 걸었느냐, 편집 기준이 뭐냐..고 하십니다. 조선일보 혹은 한겨레에 "왜 하필 1면 톱은 그 기사냐, 3면 박스는 왜 저 기사냐"고 물어보셔도, '편집 원칙'에 따라 배치했다고 밖에 .. 더보기
이것이 '미디어'다 - 뉴데일리 특집판 "정치난동과 경제교란에서 인터넷을 구하자" ‘Save Internet’ 을 외치며 지난 4월 출발했던 뉴데일리(www.newdaily.co.kr). C일보 출신 '언론인'인 인보길씨가 발행인이자 편집인이다. 요즘 관가 주변에서 '각광받는' 매체라고 한다. 사실 소문만 들었지, 실물을 못봤는데 드디어 기회를 얻었다. MB정부 1년 6개월을 평가하는 특집판이다. 8월 말에 타블로이드 판형, 16페이지로 발행됐다. 백문의 불여일견. 제목만 보자. 1면 = MB는 ‘미래형’ 2면 = 일꾼 대통령, 마음껏 일하게 하자 3면 = MB의 야심 ’녹색 선진국-녹색 지구‘ / 세계경제의 꿈 이끄는 ‘Green Leader' 4면 = 세계가 놀란 발빠른 경제회복 / 스와프 방벽 치고 은행창구 매일 체크 5면 = 세계무대 .. 더보기
'비판'을 원한다고 비판하니 민망하다 토론 교육이 경쟁력이다 한국 우등생, 미국선 열등생 http://news.joins.com/article/3611148.html?ctg=12 "........... ‘왜 (Why)’, ‘어떻게 (How)’를 물을 줄 모르는 한국식 평면적 교육이 빚어낸 코미디 같은 이야기다. 한국 학생들은 순종을 미덕으로 삼는 유교문화에다 주입식 교육의 영향으로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에 전혀 익숙지 않다. 한국에선 어떻게 비판적으로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을 뿐더러 질문하려 들면 “쓸데없이 따지고 든다”는 핀잔을 받기 일쑤다. 이 때문에 한국 학생들을 접해본 미국 교사들은 질문할 줄 모르는 수동적 태도와 평면적 사고를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반면 영국과 미국에서는 비판적 사고.. 더보기
'미친탄압병'-이코노미스트 기자는 설마 구속안되겠지.. 이코노미스트> "MB정부 언론인 구속, 개성공단 직원 억류보다 충격적"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403101108246&p=pressian 이미지 클릭해도 안 보이시면.... http://www.economist.com/world/asia/displaystory.cfm?story_id=13415822 외신들이 한국을 비난할 때마다, 펄펄 뛰는 정부. 외신 대변인 팀을 따로 두고, 해외 홍보를 강화하는 청와대. 공무원분들 밥값 하느라 고생 많은데, 이번엔 대박이다. 대체 뭐라 할건가. 대놓고 '미친 탄압병'이란다. 음...bully 란 불한당, 골목대장, 깡패 같은 녀석들 혹은...그런 녀석들의 협박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