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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돈키호테 뇌가 빈사 상태에 빠진 것은 O탓 ...그는 책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땅거미가 질 때부터 동틀 때까지의 밤시간을 오로지 독서만 하면서 보냈고 새벽부터 어두워질 때까지의 낮 시간에도 독서만 하면서 보냈다. 이처럼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독서에만 열중한 탓으로 결국 그의 뇌는 빈사상태에 빠지게 되었으며, 마침내는 이성 능력마저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자신이 읽는 모든 것, 즉 마법, 싸움, 도전, 부상, 구애, 사랑, 고통 그 밖의 온갖 터무니 없는 상념들에 모든 정신을 빼앗겨 버렸다. 그는 상상의 세계에 너무 깊이 빠진 나머지 자신이 읽는 모든 환상적 요소들이 사실이라고 믿게 되었다.... (세르반테스 에서) "돈키호테에 나오는 구절인데, 여기서 '책'을 '인터넷'으로 바꿔보세요" 2011년 6월. 한국지역정보화학회 학술대회 '디지털 미.. 더보기
인터넷 선거규제 히스토리 &.. 인터넷 선거운동은 현대 정치에서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2007년 프랑스 대선, 2008년 미국 대선이 제대로 인터넷 선거운동의 힘을 보여줬다면 2009년 이란 선거에서는 결과에 대한 저항운동이 SNS인 트위터를 통해 이뤄졌다. 2010년 영국 총선은 아마 SNS 선거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디지털 민주주의가 국가 별로 차이를 드러내는 것도 사실 이상하지 않다. 나라마다 사회적 정치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교 대상이 어디냐에 따라 우리의 기준도 달라진다. 다만 이른바 선진국이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대한민국이 독특한 선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온라인 공간에서 선거운동 규제는 히스토리가 간단치 않다. 발단은 2002년 16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