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5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통령의 글쓰기> 메모 아주 근사한 책이었어요. 그..삶이 녹아있기 때문이겠죠. 트윗 메모 일단 정리해둡니다. ======= 뒷북 탐독 나선 "당신 고생 좀 하겠네. 연설문에 관한 한 내가 눈이 좀 높거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리 언급하며 식사 중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는 특강(?). 바이블이네. 40쇄 찍을만 탈권위주의는 연설문에서도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대통령이 위기상황에서 '권력 행사'를 시사하는 언어를 구사한 비율이 박정희 49.6%, 전두환 34.0%, 노태우 13.2%, 김영삼 6.4%, 김대중 3.9%, 노무현 0.9%라고. "모든 초고는 걸레다" 헤밍웨이의 말이다. 그는 '노인과 바다'를 400여 차례 고쳐 썼다. 두 대통령은 눈이 높았다. 한마디로 고수다. 고수일수록 퇴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실제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