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2

<미디어> 혁신 저널리즘 강정수 쌤의 에는 연구자의 진득한 논리(대중에게는 그다지 재미 없을 거란 얘기죠)가 앞 부분에 나오지만, 뒤로 갈수록 실제 현황에 대한 다양한 사례(이건 저널리즘과 상관 없이 대중에게 재미 있을 거란 얘기입니다)가 줄줄이 나옵니다. 이것은 리뷰가 아니라, 책 내용 중 광고에 대한 몇 대목을 발췌하고자 합니다. 94년 AT&T가 Wired 전신인 HotWired 에 걸었던 세계 최초의 배너광고는 클릭률이 44%에 달했다. 현재 배너 광고 클릭률은 평균 0.1% 수준. 이용자가 웹 서핑을 통해 만나는 월 평균 배너 광고 수는 1707개. 배너 광고를 클릭할 확률보다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약 475배 높다. (146쪽) 이것은 제가 요즘 집착하는 주제입니다. 광고?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종이신.. 더보기
<망중립성> SNS 여론 vs 수천억 로비 망중립성이 미국에서 거대한 태풍급 논의가 됐습니다. 국내에서는 뭔지 모를 어려운 이야기,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일텐데 놀랍습니다. 망중립성 원칙을 일찌감치 내세운 미국이 지난해 갑자기 '급행(Fast Lane)'을 허용한다고 하면서 이번 난리가 시작됐습니다. 돈을 더 내면 망 속도가 빨라진다고? 이건 '부자망 빈자망'? 이게 무슨 중립이야! 이래서 난리가 난거죠. 그리고 통신사 출신의 FCC 휠러 의장이 입장을 완전히 바꿨나봐요. 美 FCC, 무선사업자에도 망중립성 적용..'역대 최강규제' 미 망중립성 태풍 방향 바꾼 4대 주역 국내에서는 최근 망중립성이 조용하지만, 절대 남 일 아닙니다. 슬금슬금 보면서, 인상 깊었던 포인트는 '관심 총량', 그리고 '돈' 입니다. 돈으로 여론을 바꿔라 미디어 분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