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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미디어> 대담하고 친절한 미디어다음 이슈잇슈 ​ 찾았습니다! 아 얼마전 페친 담벼락에서 보고.. 이거 대박... 이러다가, 바빠서 공유 못하고 넘어갔던 걸.. 헤매서 찾았어요. (사실 뭐 있었는데 뭐였더라..부터 까먹어서 목록 뒤졌다는ㅠ ) "오바마 대통령은 "1년 내내 일해서 버는 1만5000달러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믿는가(If you truly believe you could work full-time and support a family on less than $15,000)"라며 "그럼 너가 먼저 해(Go try it)"라고 외쳤다. 1만5000달러는 한국 돈으로 1600여만원이다." 갑자기 우리 사정 덕분인지ㅎㅎ 엄청 유명해진 연설이죠. 관련 기사가 전세계에서 많이 쏟아졌고, 오바마 지지율을 반등시켰죠. 미디어다음은 그런데 단순히 .. 더보기
<미디어> 알고리즘의 그림자,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 빡센 야근에 이어 종일 달린 날이라 일찍 퇴근하려는데 C가 한 번 읽어보라며 툭 던진 기사 하나에 낚였습니다. 어찌나 재미난지 덮었던 노트북을 다시 열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기사 원문을 찾고 싶었으나 실패. 2015 The World Trend Report 특별 한국판입니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 곧 닥칠 미래에 대한 크고 작은 100여 가지 아이디어로 가득한 책’입니다. 이쯤 홍보(?) 해드렸으니, 제가 아래에 베껴 쓴 대목에 대해 저작권 침해를 따지지 않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란 제목은 그다지 근사해보이지 않은데 PROPAGANDA BOTS TO PROTESTS 가 원제인지, AGENDA-BOTS 인지 하여간에ㅎㅎ Sean Gourley. 정보분석업체인가요? Quid 의 공동 .. 더보기
<2014년 7~12월> 먹고 다닌 이야기 대단한 맛집 정리 아닙니다. 다만, 먹고 마시기 좋아하는 이로서 식당 정보를 나눈다는 정도. 말 그대로 '먹고 다닌 이야기'죠. 또 누군가에게는 음식점 정보일테지만, 제게는 기억을 담아두는 트윗 먹방 일기.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집도 건조하게 정리하는 편입니다. 오래된 집들에 대해 애정이 더 많기도 합니다.ㅎ 2013년에 처음 시작하고 (클릭), 먹고 다닌 이야기 에 이어 이번엔 2014년 하반기 트윗, 모아봤습니다. 사람 만나는 게 '일'이라 매번 다른 식당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업무가 바뀌어 내년엔 이 정도는 아닐 것 같네요. 소개한 집 매년 또 할 생각은 없는데, 그래도 좋았던 기억은 몇 번이고 남기려구요. 무튼 이것으로 한 해 정리는 끝. 영화와 드라마 남은건 책 밖에 없다 트윗 만으로 한 해.. 더보기
<2014년> 남은건 책 밖에 없다 남은건 책 밖에 없다 를 정리한 뒤, 76권이라니. 내년엔 꼭 100권을 넘기겠어~ 라고 욕심을 냈던 건 인정. 그러나 결과적으로 조금 더 줄었군요. ^^; 2014년엔 대학원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아무래도 주경야독 하느라 좀 바빴다는 점, 일복이 언제나 그렇듯 또 터졌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아봅니다만, 아이고 의미 없다~ 좀 괜찮은 사람이 되어보겠노라, 나를 채우겠노라, 즐기겠노라, 쉬겠노라 책을 보면서 어쩌자고 책 숫자에 집착을ㅎㅎ 책은 그렇다쳐도, 리뷰를 몇 편 정리 못한 건 매우 아쉽네요. 북블로거를 꿈꾼다는 둥 말만 많았지, 고작 트윗으로 메모한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굳이 핑계를 또 들어보면, 여름부터 허리가 아팠죠. 일할 때도 서서 일하고, 의자에 오래 앉아있지 못한 덕분에 문서 작업을 가급적.. 더보기
<2014년> 영화와 드라마 역시 별점이어야 하는 건가요. 이런거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정보가 누군가에게 가치가 있으려면 저런 친절함이 필요한 건 맞고. 저도 남들 별점은 냉큼 낼름 받아먹으니... ^^;;; 2013년엔 이런 친절 없이 올렸죠. 영화와 드라마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이 봤거나. 정리를 염두에 두고 빼먹지 않았거나 쪼금 늘었네요. 어쩌다보니 슬픔과 분노가 많았던 2014년을 버티는데 힘이 되어 준 영화와 드라마들 입니다. 여기에 책까지, 제게 콘텐츠 중독 증세가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는데, 그래서 다행이다 싶더군요. 현실의 희노애락 균형이 잘 안 맞을 때, 감동과 재미, 치유를 담당해줄 비현실 세계가 있는 거니까요. 1. 책을 싫어하는 아들이 몰입해서 본 드문 책이 . 결국 오늘 영화까지 감상. 옆지기는 보다가 슬.. 더보기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일단 메모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저자 글렌 그린월드 지음 출판사 모던타임스 | 2014-05-13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2014년 [가디언]지 퓰리처상 수상의 주역 탐사 저널리스트 글... 이 책은 반드시 리뷰 예정. 업무적으로도 필요. ====== 정부는 무선 전송되는 메시지를 감시할수있는 기술력을 완전히 갖췄습니다..그런 능력은 언제라도 국민을 겨냥할수있고, 모든 국민이 프라이버시를 완전히 상실할 것입니다..숨을 곳이 없을 겁니다 - 프랭크 처치 상원의원,1975년 1970년대 중반, FBI 감시에 관한 프랭크 처치 의원의 조사는 FBI가 미국인 50만명에게 잠재적 "체제 전복자"라는 꼬리표, 정치적 신념만을 근거로 사람들을 일상적으로 감시했다는 충격적 사실을 밝혀냈다.(존 레논까지!) "과대망상.. 더보기
<미디어 씹어먹기> 일단 메모 미디어 씹어먹기 저자 브룩 글래드스톤, 브룩 글래드스톤, 조시 뉴펠드 지음 출판사 돋을새김(도) | 2012-03-12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 미디어 씹어먹기 후우.... .이 책은 진짜 꼭 리뷰 해야 하는디... ========= 링컨은 전쟁에 반대하는 약 300개 신문을 일시 폐간. 1차대전 때 우드로 윌슨은 '전쟁 수행에 해를 끼칠수 있는' 모든 의사 표현을 불법화. 닉슨은 베트남전 극비보고서를 폭로한 앨즈버그를 간첩죄로 고발하고 NYT 발행중지 명령 백악관은 9.11 이후 2년 동안 이라크에 대한 935건의 거짓 보고서를 작성. 가 보여주는 잘난척 미국의 민낯은 인상적. 오바마가 내부고발자를 가장 많이 탄압한 정부란 얘기를 에서 보자마자..하여간에ㅎㅎ 저널리스트는 개와 비슷해..뭔가 움직이.. 더보기
<그의 슬픔과 기쁨>간단 메모 그의 슬픔과 기쁨 저자 정혜윤 지음 출판사 후마니타스 | 2014-04-15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오래 듣고 진솔하게 기록한, 우리 시대의 귀중한 서사 정혜윤, ... 진짜 멋있는, 근사한, 슬픈, 대단한, 훌륭한 책. 이런 책도 리뷰를 못하고 트윗 정리로 갈음하다니...ㅠ =====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영상 속에서 노동자들의 얼굴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이 웃기 시작한 것이다..내가 본 것은 그들이 잃어버린 얼굴. 그들이 잃어버린 '평범함'이었다 가급적 기억 안 하려고 합니다. 밝게 살려고 합니다. 지 집 나오면서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애, 걔는 뭔고 하니 지가 해고자 명단에 올라가지 않았나, 해고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크게 가지고 있던 애예요. 걱정을 많이 한거지..소식 듣는데 그.. 더보기
<두려움과의 대화> 간단 메모 두려움과의 대화 저자 톰 새디악 지음 출판사 샨티 | 2014-03-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에이스 벤츄라][패치 아담스][라이어 라이어]의 감독 톰 새디... 아... 이 책도 리뷰 함 해보고 싶었는데.. ㅠ 무튼 트윗 정리 =========== 세상은 망가졌어요, 톰. 당신도 알고 있지요?" 그 말이 나를 멈춰세웠다. 그 간단하고 직접적인, 확신에 찬 두 문장에 마음이 매우 아파왔다. 새로워서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오랫동인 내 마음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진실이라 내 영화들이 대충 2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나는 개인비행기로 어디든 날아다녔다. 비싼 집, 골동품은 물론이고 소더비 경매에서 거장들의 작품도 사들였다..빈부의 격차를 욕하던 내가 어떻게 바로 그 격차가 '되어' 버렸던 .. 더보기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간단 메모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저자 하지현 지음 출판사 푸른숲 | 2014-02-24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더 잘해야 한다는 불안이 문제다"아이의 모든 것이 불안한 엄마... 이 책도 아까비... 리뷰를 했어야 했는데, 하여간에 당시 페북 글. 하지현쌤 사진을 찾다가 무려 2006년 리즈 시절 걸로 퍼나르는 배려.. 아실랑가ㅋㅋ === 사실 저 혼자 매우 좋아하는 게 '엄마 타임'^^ 엄마랑 같이 식탁에 앉아 있는 시간입니다. 애들은 각자 공부나 숙제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엄마도 일이나 숙제나 독서ㅎ 뭐 바쁜척 인생이라 자주 하지는 않슴다. 애들에게 다행스럽게도. 오늘 고른 책은 Jee Hyun Ha 하지현쌤의 . 네이버캐스트에 연재될 때부터 좋아했던 시리즈. 당연하지 않습니까? 빈틈 많은 .. 더보기
<뉴스의 시대> 간단 메모 뉴스의 시대 저자 알랭 드 보통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4-07-3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이제 뉴스를 보는 우리의 눈은 달라질 것이다!일상의 철학자, 알... 보통 씨 스타일 대로 뉴스에 대한 에세이. 리뷰할 여력은 없지만, 트윗 메모가 꽤 되는지라.. 따로 정리합니다. ===== 우리는 고작 18년 남짓 교실에 갇혀 보호받을 뿐, 나머지 인생은 사실상 어떤 제도권 교육기관보다도 더 커다란 영향력을 무한정 행사하는 뉴스라는 독립체의 감독 아래서 보낸다..뉴스는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현실을 만드는 으뜸가는 창조자다. 독재자는 뉴스통제 같은 눈에 빤히 보이는 사악한 짓을 저지를 필요 없다. 언론으로 하여금 닥치는대로 단신을 내보내게 하면..뉴스 가짓수는 엄청나되 배경 맥락 설명은 거의 않고 의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