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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

<내 인생의 책>어떻게 10권을 고르랴.. 이번 릴레이는 ‘내 인생의 책’ 이다. 놀라운 열정으로 출판계를 주름잡던 미녀 이미현님이 넘겨주셨다.... 쿨럭 https://www.facebook.com/mihyun.lee.3701/posts/1338187232898200 이런 종류의 지명 릴레이는 정말 내 취향이 아닌데다, ‘내 인생의 뭐뭐’를 꼽는 것만큼 어려운게 없다. 어떻게 달랑 하나의 영화, 하나의 책을 꼽을 수 있다는 건지. 2014년 봄에 좋았던 영화, 그 해 여름에 좋았던 책 정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내 기억력 문제도 있다. 2000년 북리뷰를 시작한 것도 기억력 때문 아닌가. 도무지 뭘 읽었는지 기억을 못해서.. 기록하지 않은 책, 영화는 이제 잘 모르겠다. 가끔 예전 리뷰 보고, 깜짝 놀랄 때도 많다. ‘내 인생의 책’을 .. 더보기
<불멸의 신성가족> 정의구현을 위해 계란이라도 던지자(2009) 불멸의 신성가족 저자 김두식 지음 출판사 창비 | 2009-05-22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최후의 성역 법조계 최초 심층 인터뷰! 대한민국 법조계는 지금 ... 며칠 전 이란 김의겸 선배 칼럼을 읽고. 존경하는 모 판사님이...다 소설 같은 이야기라 했다. 동의한다. 소설같은 이야기다. 다만 요 대목은 나는 믿는다. 일반론으로서. "그렇지만 적어도 '튀는 판사'가 앉을 가능성은 없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어느 조직에서나 인사권은 중력의 법칙만큼 막강하다. 궤도를 따라 행성이 태양을 돌듯이, 지시가 없어도 조직원은 인사권자의 의중을 살피게 되는 법이다." 인사가 만사. 방송을 비롯해 언론사도 저 대목에서 다양한 소설들이 많이도 쏟아졌으니. 기업인들, 공무원 조직인들 다를까. 의중을 살핀다는 표.. 더보기